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환경대책 개선 시급...비난 '봇물' > 뉴스 | 광주전남기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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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앞두고 환경대책 개선 시급...비난 '봇물'

기사입력 2022.04.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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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순천시 관내 각종 사업장에서 환경오염(비산먼지)이 발생하고 있지만 순천시의 환경 단속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사진=정광훈 기자)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순천시 관내 각종 사업장에서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순천시 관내 비산먼지 발생 신고 업체들 중 비산먼지로 심각한 사업장이 큰 단속 없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 주변 환경과 시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외뉴스통신] 취재를 종합해보면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천시 건설폐기물 재활용 업체들은 살수차 운행을 소홀히 함으로 비산먼지 발생이 심각하여 주변 산림이 비산먼지로 심각한 상태로 놓여 있어 순천 시민들의 건강권마저 위협하고 있다.특히, 이들 업체들은 파쇄된 재활용 골재 더미에 비산먼지 방지막을 씌워야 하지만 형식적으로 설치하거나 아예 설치하지 않은 곳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 담당자는 “단속은 일 년에 한 번 정기단속만 하고 있으며 민원이 발생하면 살펴보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순천시는 지난 3년 동안의 단속을 통해 순천시 업체 전체에서 5건뿐이고 그중 2건은 개선명령이며 1건은 과태료 30만 원, 2건은 각각 200만 원과 500만 원으로 업체 입장에서 보면 여러 가지 환경설비나 살수차 운영보다 단속되는 쪽이 적은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들 업체들과 지역 토호 세력들, 공무원들 간의 유착 의혹이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행사 현장만이 아닌 순천시 전체의 환경오염 현장을 살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국제적인 행사에 오점을 남기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순천시민 이 모씨는 “단속을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한심하기 그지없다”라고 말하고 “시급히 개선하고 유착 비리가 있다면 철저한 수사로 밝혀야 한다”라며 순천시정을 바라보는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내외뉴스통신]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환경오염 현장을 비롯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전반에 대해 취재 보도할 예정이다.

     

     kps2042@hanmail.net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0401출처 : 내외뉴스통신(http://www.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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