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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장 선거결과” 순천경실련 논평

기사입력 2022.06.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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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6.1 지방선거 소병철위원장 지원유세 모습

     

    순천지역에서는 이번 6.1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지역위원장 사퇴에 대한 목소리가 당내외 여론의 확산되가고 있는 가운데. 순천시장 선거결과에 대한 순천경실련 논평을 냈다.

     

    순천경실련 논평 내용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텃밭인 순천에서 시장후보 경선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노관규 후보가 과반인 55.7%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2011년 자신의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시장직을 중도사퇴했다는 이유로 지난 3차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들로부터 철저히 배제되어 왔던 노관규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큰 표차로 당선된 이유는 그동안 노관규 후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달라졌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시민 여론을 무시한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공천 전횡, 권리당원 명부 유출의혹 등 공정과 상식을 외면한 공천잡음에 대한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에 따른 반사적 이익의 면이 크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또한, 민주당 오하근 후보는 가용예산에 대한 세밀한 검토도 없이 선거를 코앞에 두고 전 시민에게 1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갑자기 발표하였고, 당선만을 의식한 오하근 후보의 선심성 공약에 소병철 지역위원장까지 가세하여 같은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무차별 남발함으로써 유권자인 시민들을 현혹하고 우롱하였다. 이에 민주당과 소병철 지역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의 불공정한 공천과정과 시민들의 기대를 외면한 공천결과 및 시 재정을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선심성 공약을 남발함으로써 유권자를 호도하고 우롱하고 선거를 혼탁하게 한 점에 대해 책임있는 입장표명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순천경실련은 이번 노관규 후보의 순천시장 당선을 축하하며, 당선인에게 이번 선거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노력과 함께 선거과정에서 내건 공약들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기대한다.

     

    특히, 순천경실련은 노관규 당선인이 시장 재직 당시 추진한 순천만 소형경전철, 자원순환센터 사업의 문제점에 대하여 충분한 점검과 성찰을 통해 결자해지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며, 최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8개월여 남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더욱 발전된 순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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