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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 연향들 『차세대공공자원화시설(소각장)』 시민소통이 우선 .... 순천시의 일방적 추진 NO, 대시민 공개토론회 제안 !!(한국매일경제신문=이백형기자)10일 진보당 전남도당(위원장 이성수)은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향들 대시민 공개토론회 제안”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내용은 순천시가 지난23년6월22일『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 시설 최적 후보지“연향들 일원”으로 선정』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자원순환시설)의 최적 후보지로 연향들 일원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순천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개정(2021. 7. 6)으로2030년1월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순천시는2029년까지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하며22년12월 순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6월 순천시 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로부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연향들 일원을 순천시 차세대 공공 자원화 시설 최적 후보지로 통보받아 올해12월 말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입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순천시“차세대 공공자원화 시설은경기도 하남시의 유니온파크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진일보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쓰레기 처리시설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체육시설,공원,문화시설 등 융·복합시설을 설치하겠다.“라며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의 추진배경,추진경과,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 것입니다. 최적 후보지가연향들일원으로 발표된 후 인근 해룡면 마산마을,연향3지구,오천지구 주민들께서는 순천시의 일방적 추진에 크게 분노하고 계십니다. 10년 만에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헌신했던 시민에게 돌아오는 것이 소각장이고 불통이냐 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해 도로를 막아도 차가 밀려도 밤낮으로 들려오는 확성기 소음에도 참았는데 이제는 소각장이냐 라고 울분을 터트리십니다. 마치 군사작전 펼치듯 밀실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연향들 최적 후보지 결정을 더 이상 밀어붙이지 말고 선정위원회 구성 및 입지선정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각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인근 주민건강과 생활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적잖은 예산을 들여 설치 운영되고 있는 주암 자원순환 센터 건설 후 운영 미숙으로 발생한 화재에 따른 불안정성 우려 등 실추된 순천시 청소행정에 대한 신뢰는어떻게 할 것인지? 현재 운영하는 주암 자원순환센터의 시설보강을 통해 행·재정적 부담을 줄이고주민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순천시의 쓰레기 처리 문제의 대안을 찾을 수는 없는것인지?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계십니다. 또 순천시의 일방적 추진으로 발생한 주민 반대의견을 마치 반대를 위한 반대 또는 집단 이기주의,님비현상의 사익 추구로 매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에코벨트의 완성도 중요하지만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과국가정원인근에 쓰레기 소각장 설치가 적절한지 등등 주민들의 합리적 문제 제기에순천시가 성의있게 화답하고 성실하게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투쟁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는 주권자로서 너무나 합리적 주장이고 정당한 요구이며 당연한 권리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순천시는 선정 발표된 연향들 후보지가 곧 최종적 입지 결정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12월 최종결정이 이루어질 때까지 적법한 절차를 통해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입장만 되풀이할 뿐 주민들의 합리적 문제 제기와 정당한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답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2030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순천시 어딘가에는 어떠한방식으로든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시설은 필요합니다.여러 입지가논의될 수 있고 다양한 처리방식이 제안될 수 있습니다. 24개 읍면동 순천 전역이 처리시설의 입지 후보지가 될 수 있으며 소각방식을 포함한 저온 열분해 유화방식,전처리방식 등 다양한 제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일단 멈춥시다. 책임 있는 제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주권자인 시민이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다투는모습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지 말고 함께 나서 지혜를 모아갑시다. 순천시민의 사랑과 지지로 성장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진보당은 그 책임과 역할을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하나,순천시는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의 일방적 추진을 중단하고 시민들과의 대화에나서주십시오 하나,순천시,책임 있는 각 정당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는 대시민 공개토론회에 함께해주십시오 순천시 청소행정을 통해 수집된 쓰레기 자원의 처리장소 및 방식은 당연하게 그 자원의 주인인 순천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되어야 합니다. 순천시민의 뜻대로 모든 것이 결정되는 직접민주주의의 꽃을 순천에서 피워야하고 주권자인 순천시민의 뜻대로 정치가 가능하는 직접 정치의 시대를 순천에서 열어가야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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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춘옥 도의원, 전남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적극적으로 개입해야!!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전국 최대 수산 1번지인 전남의 적극적인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7일 해양수산국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과 어업인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 의원은 “물론 방류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방류가 현실이 된다면 가장많은 수산물 생산량과 어업인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전남도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등 타 지역의 경우 이미 특별대책이 수립되어 있기에, 지역 간 연대와 공조를 통한 보다 세심한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정기 해양수산국장은 “원산지 관리와 유통이력제 강화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쓰고 어업인 편에 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춘옥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대책 촉구 건의안」과 「후쿠시마 선박 평형수 국내 배출 저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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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홍영근 본부장, 취임 첫 업무 현장 속으로전남소방본부는 21일 취임한 홍영근 17대 전남소방본부장이 첫 업무로 화재예방 강화지구인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화재 예방 등 철저한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홍영근 본부장은 전남도 실국 정책회의 참석 후 별도의 취임행사 없이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관계자와 소통 시간을 보냈다. 홍영근 본부장은 영광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아주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7년 2월 소방간부 9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전북소방본부장, 소방청 장비기술국장, 소방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함께 무엇보다 현장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본부장은 “도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으뜸 전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통과 공감으로 도민을 위한 길에 모든 직원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임 김조일 16대 전남소방본부장은 소방청 119대응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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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명품 관광지 육성 잰걸음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여름 휴가지 전국 3대명소로 꼽힌데 이어 올해는 페스티벌과 아이돌 등 유명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세계적 명품관광지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2022~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행사가 가능해지면서 방문의해 선포식을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개최했다. 남도에서 한달여행하기, 캠핑박람회, 드론나이트쇼, 전자무용음악(EDM) 페스티벌 등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와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 등도 추진했다. KTX․SRT와 금호고속 광고, 지상파방송 케이팝(K-POP) 콘서트 제작 협찬을 통해 전세계 142개국 1억 4천만 가구에 전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고객 결재정보 1억 5천만 건 분석 결과, 서울 거주자 여름 휴가지에서 전남이 전국 3대 명소로 꼽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1천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고, 전남도는 2022년 한 해 2천400여만 명이 다녀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남도는 올해 서울 페스티벌과 펫 페스티벌, 남도 숙박 할인 빅이벤트와 관광지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 등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도는 물론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22개 시군의 관광홍보전을 함께 개최하고,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10월)와 국제수묵비엔날레(9~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101회 전국체전(10월) 등 4대 대형행사도 홍보한다. 펫 페스티벌은 반려가족 1천만 명시대에 가족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전남 여행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즐겁게 여행하며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관광객 대상이었던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는 해외 관광객까지 확대하고, 그동안 관광지 3개소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가 가능했던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도 관광지 1개소 방문으로 완화하는 한편 남도장터 상품권과 블루터스 스피커 등 상품도 다양화한다.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가자, 남도여행 플래너 등 여행사 인센티브와 관광객 체험비 지원도 강화한다. 홍보활동은 엠지(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에 집중한다. 국내 방송사의 다큐, 교양 등 채널을 이용해 전남의 역사, 문화, 관광지를 소소하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선호층을 파고들고, 영어권 영국남자, 스페인어권 잭스코리아나 등 언어권별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누리소통망 홍보에도 나선다. 20~30대 관광소비층으로 팬덤을 보유한 갓세븐의 뱀뱀 등 아이돌 스타를 활용한 누리소통망 홍보영상도 제작해 태국 등 동남아를 겨냥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명인을 활용한 홍보로 전남 관광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명품 숙소 확충과 권역별 관광명소 조성, 스마트 관광플렛폼 구축 등을 통해 전남을 세계적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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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 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경기도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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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여성 국회의원 중 지방의회 출신은 10% 불과…‘정치적 사다리’ 취약21대 여성 국회의원 중 지방의회 경력을 가진 의원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해 지역에서 정치경험을 쌓아 국회로 상향이동할 수 있는 ‘정치적 사다리’가 남성에 비해 취약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4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이슈분석 자료로 발간한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경력이동」에 따르면 이번 21대 국회의원 300명 중 여성의원은 19%인 57명으로, 이들의 국회진입 경로를 살펴보면 비례대표가 66.7%, 지역구의원 33.3%였다. 여성의원 다수가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에 진출해 지역구로 경력을 지속하고 있었다. 여성의원 57명 중 지방의회 경력을 가진 의원은 6명으로 10명 중 1명꼴이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자료분석 결과 공식적인 지방의회 경력자 11명 중 남성은 10명, 여성은 1명으로 나타나 지방의회 출신의 국회 진출은 남성이 절대적으로 높았다. 여성의 ‘정치적 사다리’(political ladder)가 남성에 비해 확연히 취약한 셈이다. 경기도 지역구만 떼 놓고 봤을 때도 여성의원 11명 중 지방의회를 거친 여성은 1명뿐으로 여성 지방의원의 상향이동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선 20대 국회에서는 경기도 여성의원 7명 중 지방의회 출신은 1명이었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경력자의 국회진출은 더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었다. 아울러 21대 국회의 여성의원의 61.4%가 석사학위 이상의 고학력자 위주로 초선의 경우 법조인 및 교수 등 전문가 구성 비율이 높아 지방의회 여성의원의 경력이동이 쉽지 않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지방의회 여성정치인이 정치경력을 지속하고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치참여와 경력이동을 위한 제도와 기회구조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현재의 정치구조가 지방의회 여성의원들의 경력이동 가능성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정당들이 ‘풀뿌리 정치’를 강조하면서도 오히려 여성의원의 정치역량을 지역 안에 묶어두고 중앙과 지방의 이원화를 강화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슈분석을 집필한 임혜경 박사는 “경기도의 경우 특히 도의회와 시․군의회 모두 높은 여성 대표성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여성 정치인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고 정치적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회와 소속정당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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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내버스 임금협상 타결에 대한 입장’ 밝혀▲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가 지난 14일 극적으로 타결된 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시는 이번 임금협상으로 시민 불편과 행정력‧예산 낭비가 발생하지 않은 점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주 52시간 근무제가 300인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되는 내년을 생각해 볼 때 걱정과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운송업체가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응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노선‧운행 감축과 운수종사자 추가 채용이다. 정부는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선감축과 같은 시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것을 지자체에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제도적 문제를 들어 직접적으로 재정을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이 되면 지역 시내버스 3개 운송업체가 운수종사자 100여 명을 추가 채용해야 하고, 이에 따른 추가 인건비는 약 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정부 정책 방향과 경기도 사례 등을 볼 때 올 연말까지 전국적인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남 버스운송조합에서도 전라남도에 버스요금 인상을 신청한 상태다. 고용노동부는 운수종사자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고용장려금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여수시는 버스요금 인상과 각종 지원 등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공약사항인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검토와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준공영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가 더 이상 시민의 불안과 불편을 초래해선 안된다”면서 “정부, 시내버스 노사, 지역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근로시간 단축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보전과 근무일수 축소를 놓고 총 7차례 협상과 조정을 벌였다. 노조 측은 임금 5%인상, 1일 2교대 시행, 근무일수 단축(13→11일)을 요구했다. 이달 14일 오후 노사 양측은 현 임금 수준 유지, 근무일수 2일 단축, 7월 1일부터 조정안 적용 등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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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봄 냄새’ 맡으러 떠나보자...경기 북부 수목원 3選따뜻해진 햇살에 진짜 봄이 찾아온 듯한 요즘이다. 예년보다 일찍 피어난 벚꽃에 봄의 운치를 여실히 느꼈을테지만, 봄을 만끽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만 같다. 이번 주말에는 황사, 미세먼지 소식도 없고, 최고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야외활동하기 적당하다는 소식에 몸이 달아오른다.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꽃향기 가득한 경기도 북부의 수목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짜 봄은 꽃과 풀, 나무의 향기가 짙은 자연에 있다. ‘봄 냄새’를 맡으러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양평 세미원 물과 꽃의 정원인 양평 세미원에서는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 봄을 맞아 ‘봄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봄빛정원문화제’가 이달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열린다. 튤립, 수선화, 수국, 코키아, 만데빌라 등 여러 봄꽃을 구역 별로 심어놓는 ‘봄꽃zone’이 구성돼 봄 향기가 가득하다. 이번 봄빛정원문화제에서는 오감을 통해 봄을 느낄 수 있는 ‘봄을 느끼다, 그리다, 마시다, 수놓다, 새기다’등의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원에서 찍은 사진에 정해진 태그를 걸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세미원 상품과 초대권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되며, 봄꽃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거나 직접 봄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하고 온 관람객들은 진한 봄 향기 가득한 목련차도 마실 수 있다. 알록달록 봄 느낌의 메모지에 사랑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소원 나무에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세미원 각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완성하면 카페연에서 연잎차를 마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 전시에서는 백두산 호랑이, 날아오르는 백조, 청마, 코끼리 가족 등 라이트 아트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 전시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 방문하면 천연손수건 염색, 천연비누만들기, 원목그림 그리기 등 연꽃문화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는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세미원 내에 있는 세계수련관에서는 열린관광지 관람시스템으로 새롭게 만든 인터렉티브 아트가 펼쳐진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수조 안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세계수련관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연꽃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여러 전시들이 차례로 열려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주소: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문의: 031-775-1834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장 핫한 수목원이다. 관광지가 가득한 가평에서도 관광 명소 중의 명소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이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서는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돼 더욱 화려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수목원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 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펼쳐진다. 독특한 정원 미학이 담긴 이 풍경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서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식재된 꽃뿐 아니라 축제 기간 ‘마임과 가드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도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은 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수목원에서는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 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주소: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1544-6703 ▶파주 벽초지 문화 수목원 자가용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히 파주 광탄면의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찾을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휴식처인 이곳은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벽초지(碧草池)라는 이름은 ‘푸른 풀과 연못이 함께 어우러진 터’라는 뜻이다. 들판에 위치해있어 부담없이 호젓하게 거니기 좋고,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연못, 교목으로 둘러싸인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 공원이 갖춰져있다. 풍광도 좋지만,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게 매력포인트다. 100여 종의 교목과 200여 종의 관목, 70여 종의 수생식물 등 1천400여 종의 식물이 생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벽초지 호숫가에 늘어선 다양한 식물들과 정자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생태체험 현장이 된다. 봄을 맞이한 수목원은 봄꽃, 튤립축제 ‘백만송이 튤립의 향연’을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연다. 정원에 빽빽하게 심어진 튤립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것 마냥 고개를 들고 있다. 만개한 튤립향을 물씬 느끼며 따뜻해진 봄날씨를 온몸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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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8년 다문화독서문화프로그램 15개 기관 지원경기도는 2018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15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동아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선주민과 이주민이 참여하는 독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사)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과 함께 5월부터 총 12차례 다문화인들의 독서 동아리 목표와 대상에 맞는 맞춤형 교육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 독서 동아리는 다문화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며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전문 지도강사가 다문화 동아리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10월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제3회 ‘경기 다독다독 축제’에서 직접 다문화 인형극, 북 아트 등의 작품 전시와 동아리 활동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사업설명회를 통해 각 도 관계자, 참여기관 담당자, 강사들이 참여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이번 사업의 방향성과 운영계획을 밝혔으며, 지역 소외계층의 문화발전에 기여하려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수렵을 진행했다. 경기도청 도서관정책과는 2016년에 시작되었던 공공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 해소에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더욱더 다문화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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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자립 지원 업무협약 체결… 8개 유관기관 참여경기도는 자립의지가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8개 유관기관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수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자립전환지원사업 협약식에는 경기도,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관협회, 경기도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기도장애인법정시설협회가 참석했다. 단계 담당자들은 협약을 통해 자립을 원하는 거주시설·재가 장애인의 △맞춤형자립지원계획 수립 △자립생활체험홈·자립생활주택 입주 지원 △사후관리 체계마련 등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근 중앙정부에서는 ‘장애인 권리보장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과 ‘탈시설 및 주거지원 강화’ 등 장애인자립 분야의 내용을 담은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18년~2022년)을 추진 중이다. 이에 도는 대외적 흐름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올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내 자립전환 TF팀(자립전환지원단)을 신규 설치했다. 중점사업으로 △현장소통체계마련 △자립생활체험홈 운영 활성화 △자립생활주택설치 기반 마련(2019년 개소 예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우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 여건 조성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개요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