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순사건법’ 시행에 따라 2022년 1월 21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 1년간 여순사건 피해 신고‧접수 결과 희생자와 유족 2,032건과 진상규명 31건으로 총 2,06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추정되는 피해 규모에 비해 접수 건수가 다소 저조하지만, 사건 발발 75년 경과로 생존 희생자와 유족 대부분이 고령이라는 점과 반공 트라우마로 인한 신고 거부 등에 비춰볼 때 부족하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그동안 희생자․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첫걸음인...
조도초등학교거차분교장(교장 심우창)에서는 1월 20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장 할머니(84세)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손수레에 의지해서 등교하고, 손주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6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 할머니는 2017년 3월에 입학하여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농사일도 바쁜데 시간을 내어 오시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이제는갱번(마을 공동으로 미역을 채취하는 것)도 공공근로도 몸이 예전...
영암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장기·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의 신청을 2월 3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업인과 농업법인 및 농업생산자단체로 농업인 또는 법인(단체)대표가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하의 농업인이어야 한다. 융자금은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촉진과 지역특화작목 개발 및 육성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개인은 5천만원 이내,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
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입장권약 31만 장이 사전 예매되며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부터 동천을 따라 도심권역으로 확장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
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여름 휴가지 전국 3대명소로 꼽힌데 이어 올해는 페스티벌과 아이돌 등 유명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세계적 명품관광지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2022~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행사가 가능해지면서 방문의해 선포식을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개최했다. 남도에서 한달여행하기, 캠핑박람회, 드론나이트쇼, 전자무용음악...
전라남도는 2023년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원년으로 선포하고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공공산후조리원, 천원 여객선 등 도민 행복시책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4월 전국 처음으로 민․관 순수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출범, 취약계층의 전등, 수도, 창틀, 전자제품의 오작동 등 생활불편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7만 2천여 가구에 115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등을 확대하고 기동대원의 전문...
고흥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이후 우주발사체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받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를 향해 계묘년 새해 깡충 뛰어오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2045년까지 우주경제 영토를 화성까지 확장, 1%인 우주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우주개발 진흥법’...
오는 10월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하고, 전 국민이 화합․감동하는 무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이 10월 13~19일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족구․보디빌딩․합기도 등 총 49개 종목으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1월 3~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쇼다운․슐런 등 총 3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남도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이번 양대 체전을 계기로 도민 역량을...
서동욱 전남도의장은 19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열린 「여수․순천 10․19사건 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해 “공청회를 통해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여수․순천 10․19사건은 해방정국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발생한 역사적 비극”이라며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지역의 아픈 역사이고 그 상처는 아직 우리에게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럽게도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속에 「여...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9일 순천대 파루홀에서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민호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주철희 ‘함께하는남도학’ 소장이 전라남도 생활보조비 조례의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최관호 순천대 10ㆍ19연구소장, 윤연화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이 지정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남도의...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여수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해상안전 및 반부패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동행海 캠페인을 실시했다. YGPA는 이날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귀성객 등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을 위한 해양안전 안내문을 배포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KF94 마스크를 포함한 간편 여행 휴대용품을증정하는 등 여수 관내 섬마을 귀성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가졌다. 이와 함께 YGPA는 반부패 청렴 정책및 부패 공익신고제도에 대한 홍보 전단을 ...
전라남도는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농어업 100년을 이끌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31년까지 10년간 4조 5천억을 들여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민선8기 도지사 주요공약인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명 육성’을 통해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어업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을 유지하기 위해 청년의 진입부터 소득 창출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농업 분야는 ▲농지 및 스마트팜, 각종 저리 융자․자금 지원을 통한 농업 생산기반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