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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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이·취임식 개최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는 지난 27일 여성위원회(위원장 이연경)이·취임식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 이날 행사에는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을 비롯해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김진남·정영균·한춘옥 도의원,이영란·김미연·장경순·서선란 시의원, 여성위원,지역협의회장,고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소병철 의원은 축사에서 ▲ 새로운 정치문화 ▲ 더 나은 순천의 미래 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행동하는 여성이 세상을 바꾼다’라며 여성 유권자가 51%인 만큼 순천 정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여성의 정계진출에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여성유권자의 힘을 실어 줬다. 이연경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제게 주어진 일이 의미있고 가치있는 일이라 확신하기에 저역시 우리가 되고 내일이 되도록 뛰겠으며,민주당의 지지세력이 신뢰세력으로 바뀔 수 있도록 여러분의 열망을 모아 때론 부드럽게 때론 강단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여성위원회 출발은 순천지역 더블어 민주당의 변화와 혁신 2024 총선 승리를 향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정치현안과 이슈에 여러분의 목소리를 내는 제대로 할 일 하는 여성위원회가 되기위해, 첫째 2024 총선 성공 하나된 순천을 위해 뛰겠다. 둘째, 지역 위원회 산하 각 단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으며 특히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직능단체 지역협의회 대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임 이위원장은 "순천이 하나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한 2024년 총선 승리 그 첫 출발이 되는 오늘,순천이 정치적 통합과 서로 존중하고 다시 뛰는 민주당에 하나된 순천으로 출발에 힘을 주시리라 믿고 함께해 주실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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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에너지 취약계층 난방 실태 살펴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최근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오른데다 예년보다 매서운 한파까지 겹쳐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독거노인 가구를 직접 찾아가 난방 실태와 가스․통신 등 안전 체계를 살피며 위로했다. 김영록 지사는 26일 장성 삼계면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이불 아래 손을 넣어 따뜻한지 체크하고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은 후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도 차원의 지원대책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이번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해 홀로사는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5만 5천600가구에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가구당 20만 원씩 총 111억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 9천212개소에도 난방비 148억 원을 지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인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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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의장, ‘농식품바우처 전국 확대’ 공감대 조성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광역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해야 하며, 대상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6일 울산 머큐어앰버서더에서 2023년도 제1차 임시회를 열어 주요업무 등 현안에 관한 보고를 청취하고, 전남도의회에서 제출한 ‘농식품바우처 사업 전국 확대 촉구 건의안’을 원안가결하고 국회와 소관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 31개 시·군·구에서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18곳이 선정되었다. 그 중 전남도는 해남군, 장성군, 강진군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서동욱 의장은 “식품 구매력이 충분하지 않은 저소득층은 식생활 관련 주요 질병에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조속히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의장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본사업으로 정착되면, 저소득 취약계층 영양불균형 해소는 물론 도내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정부 11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국내산 신선채소, 과일, 육류 등 영양 개선을 위해 1인 가구 기준 월 4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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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여순사건특별법」'부족한 사항들은 무겁게 새기고 신고기간 연장 등 앞으로 계속 노력 필요”- 1년간 여순사건 진상규명 193건, 희생자·유족 6,498건 신고접수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순 희생자 155명·유족 906명(총 1061명) 공식 결정 - “74년 망각의 세월로 기억의 흔적마저 희미한 실정에도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성과” “제주4.3도 20년이 넘도록 신고를 계속 받고있는 만큼 여순사건도 단 한사람의 희생자·유족이 누락되지 않도록 긴 호흡으로 해결나서야” - “정부는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 등의 대정부 촉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주시기를 호소”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25일(수), 사건발생 73년 만에 제정된 「여순사건특별법」이 지난 2022년 1월 21일부터 시행되어 1년간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기간이 마감된데 대하여 “역사적인 성과를 적극 환영한다”면서 “부족한 사항들은 무겁게 새기고 신고 기간 연장 등 앞으로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현행법에 따라 신고 기간 마감일인 2023년 1월 20일 기준으로 여순사건 진상규명 193건, 희생자·유족 6,498건으로 총 6,691건 신고 접수가 완료됐다.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4년여가 흘렀고 신고 주체인 희생자와 유족분들이 다른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경우도 많았으며 수 년 전까지 ‘반란’사건으로 인식되어 연좌제 아픔에 시달린 유족분들이 신고에 적극 나서기에는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 가운데 의미있는 성과라는 평가가 이어진다. 앞서 지난해 10월 6일에는, 「여순사건특별법」에 따라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순사건 희생자 45명과 유족 214명을 공식 결정한데 이어 같은해 12월, 희생자 110명과 유족 692명이 추가로 결정되며 총 희생자 155명, 유족 906명이 인정되는 등 역사적인 결실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병철 의원은 “지난 1년간 진상규명과 희생자·유족 신고접수, 직권조사, 희생자·유족 심사 등 과중한 업무에도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오신 여순사건위원회 이하 관계 공무원들께 특별한 치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며, “다만 신고율 제고·전문 조사 인력 보완 등 부족한 사항들은 앞으로 철저한 재정비를 통해 여순사건의 온전한 해결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 의원은 “74년 망각의 세월로 기억의 흔적마저 희미한 실정에도 특별법에 따라 6천여 건이 넘는 신고접수와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순사건 희생자 및 유족이 결정된 것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성과”라면서, “제주4.3도 특별법 제정 이후 20년 이상 희생자·유족 신고접수와 심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 여순사건도 단 한 사람의 희생자·유족도 누락되지 않도록 긴 호흡으로 온전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 의원은 25일 오전 11시, 여순항쟁전국유족총연합·여순범국민연대 등이 개최한 <여순사건 진상규명 명예회복위원회·전라남도 실무위원회 출범 1주년 피해 신고 1차 마감 기자회견>의 내용에 적극 공감하며 대정부 촉구사항인 ▲신고기간 즉시 연장 ▲직권조사 확대 ▲민간전문가 중심의 지원단 조직 구성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 조속히 구성 ▲전문조사관 및 사실조사원 확충 ▲전라남도의 여순사건 업무 역할 및 책임 명확화 ▲특별법 및 시행령 개정과 보완 필요에 대해서, “정부는 여순단체의 절절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촉구사항들을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호소드린다”면서 “저 역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 등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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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순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유족 신고 2,063건 접수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순사건법’ 시행에 따라 2022년 1월 21일부터 지난 1월 20일까지 1년간 여순사건 피해 신고‧접수 결과 희생자와 유족 2,032건과 진상규명 31건으로 총 2,063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시 추정되는 피해 규모에 비해 접수 건수가 다소 저조하지만, 사건 발발 75년 경과로 생존 희생자와 유족 대부분이 고령이라는 점과 반공 트라우마로 인한 신고 거부 등에 비춰볼 때 부족하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시는 그동안 희생자․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한 첫걸음인 피해 신고에 누락이 없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신고․접수 초기부터 찾아가는 읍․면․동 설명회, 신고 원스톱 서비스, 담당자 전문성 강화 그룹 스터디, 홍보시책 추진 등 접수율 제고에 힘썼다. 또한 접수 마감을 앞두고 미 신청자 신고 독려와 함께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협업해 미 신청자 900여 건에 대해 제3자 특별 신고를 추진했다. 이번에 접수된 신고사항은 개별 사실조사 후 전라남도 산하 ‘여순사건실무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국무총리 산하 ‘여순사건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희생자․유족 결정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2,000여 건에 대한 사실조사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피해 신고․접수 기간 연장, 유족에 대한 의료․생활지원금 지원, 배․보상 근거 마련, 여순사건 발생일 10월 19일 국가기념일 지정, 1기 진실화해위원회 조사 결과를 반영한 여순사건위원회의 희생자 직권 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여순사건법령 개정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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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할머니의 특별한 졸업조도초등학교거차분교장(교장 심우창)에서는 1월 20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했던 장 할머니(84세)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손수레에 의지해서 등교하고, 손주뻘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초등학교 6년의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되었다. 할머니는 2017년 3월에 입학하여 도중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한다. 농사일도 바쁜데 시간을 내어 오시는 것이 힘들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이제는 갱번(마을 공동으로 미역을 채취하는 것)도 공공근로도 몸이 예전 같지 않아 못하신다고 하셨다. 그럼에도 손수레에 의지해 학교 입구 오르막길을 매번 힘들게 올라 학교에 다니셨다. 그때마다 선생님들은 할머니께서 무사히 6년의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하였다. 그 결과 할머니는 6년간의 학교생활 동안 한글 공부에 매진해 이제는 어느 정도 읽고 쓰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할머니는 후배 학생들에게 공부 열심히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이제 졸업을 하니 기쁜 마음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하셨다. 이번 조도초등학교 97회 졸업식은 본교 6학년 7명, 거차분교장 1명, 대마분교장 1명으로 총 9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맞이하였다. 심우창 교장은 모두의 졸업을 축하한다면서 특히 장할머님께서 서거차도에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6학년 학생들과 할머니,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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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농업인이면 1%로 1억까지 빌려드려요”영암군은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장기·저리로 융자금을 지원하는 “영암군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의 신청을 2월 3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업인과 농업법인 및 농업생산자단체로 농업인 또는 법인(단체)대표가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70세 이하의 농업인이어야 한다. 융자금은 농·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수출 촉진과 지역특화작목 개발 및 육성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개인은 5천만원 이내,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출이율은 연 1%로 상환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군은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대출금리의 가파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농업경영 자금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 안정화 및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영암군 농업해양정책과 농정기획팀(☎061-470-237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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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세계인 주목하는 일상속 힐링 명소로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입장권 약 31만 장이 사전 예매되며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부터 동천을 따라 도심권역으로 확장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케이(K)-정원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가의 날’ 행사에 17개 국가․도시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이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정원 안에서 국내 최고 셰프가 제공하는 만찬과 함께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도 준비했다. 또 신체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치유법인 어싱길(맨발걷기)을 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8개 코스 12km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고려 초 순천과 보성, 곡성, 구례를 연결하는 섬진강 수계의 주요 거점이었던 해룡창 설치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동천 뱃길을 복원해 국가정원 호수까지 2.5km를 체험하는 정원드림호가 새롭게 마련됐다. 기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박람회 주요 무대인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3월까지 휴장하고 세부 연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후 연간 500만 명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 정원박람회를 통해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케이(K)-가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지류 티켓 수령 없이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정보무늬(QR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사전 예매하면 보통권은 10%, 전 기간권은 20%(전남도민 50% 우대할인) 할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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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전남서 국민 화합․감동의 전국체전 열린다오는 10월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하고, 전 국민이 화합․감동하는 무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이 10월 13~19일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족구․보디빌딩․합기도 등 총 49개 종목으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1월 3~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쇼다운․슐런 등 총 3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남도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이번 양대 체전을 계기로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 미래성장 잠재력을 알려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체전 개최를 위해 2천250억 원을 들여 목포종합경기장 등 5곳을 건립하고 51곳을 개보수한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육상과 개․폐회식이 진행될 주경기장으로 지상 3층, 약 1만 6천여 관람석에 연면적 2만 6천468㎡ 규모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치․경제․언론․문화․체육 등 각 분야 138명으로 전국체전조직위원회를 창립하고, D-300일 기념행사와 마스코트를 형상화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울산 103회 전국체전 기간 104회 체전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생명이’와 ‘으뜸이’를 선보였다. 체전 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공식 채화와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명소에서의 특별 채화를 시작으로 양 체전 동시 봉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대국민 화합의 장으로 연출한다. 개․폐회식에는 국제스포츠 등 무대 연출 경험이 풍부한 박명성 총감독을 선임, 전남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 국민 어울림축제로서 감동을 선사한다. 체전 기간 선수단과 관광객 환대를 위해 청결캠페인․친절교육 등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과 도민 서포터즈를 활용해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경기 운영지원, 의료지원, 질서 유지 등 활동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또 ‘화합과 감동, 희망의 체전’이란 목표 실현을 위해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민화합체전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체전 ▲진심 어린 환대 분위기 조성으로 국민감동체전 ▲더 위대한 전남으로 나아가는 미래희망체전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도민화합체전을 위해 성화봉송과 개․폐회식 행사,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행사 등 운영 전반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문화관광체전을 위해 지역축제,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감동체전을 위해 친절․위생․편의를 갖춘 숙박과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고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을 지원하며, 안전체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희망체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첨단 전략산업과 농수축산업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전남이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전남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역 문화․관광을 알리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안히 지내면서 기억에 남는 감동과 희망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국민화합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국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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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호 도의원, 여순사건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제정 공청회 개최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19일 순천대 파루홀에서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및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민호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주철희 ‘함께하는남도학’ 소장이 전라남도 생활보조비 조례의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으며, 서장수 여순사건 여수유족회장, 최관호 순천대 10ㆍ19연구소장, 윤연화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이 지정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여순사건 유족회, 전남도의원, 순천시의회 전병회 의장을 비롯한 순천시의원, 시·군 관계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여순사건 희생자와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필요성에 대해 큰 관심과 공감을 나타냈다. 신민호 의원은 “지난 2021년 7월 20일,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입법 시도 20년 만에 제정됐지만,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전남도의회가 여순사건 생활보조비 지원 제도를 마련해 여순10·19사건의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관계전문가와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여순사건법 시행 1년이 다 되어 가지만, 현재까지 신고된 건수는 5천600여 건에 불과한 실정으로 추정 피해자가 1만 천여 명에 이른다는 자료에 비하면 턱없이 미흡하다.”며, “조례 제정이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희생자 신고접수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주철희 소장은 생활보조비 조례의 필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하며, “생활보조비는 유족의 고통을 치유하는 첫걸음이며, 여순항쟁을 지역사회가 함께 치유해간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여수유족회 서장수 회장과 순천대학교 10·19연구소 최관호 소장이 조례입법 타당성과 지급 대상의 범위, 조례 시행 시기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윤연화 전라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여수․순천 10․19사건 신고접수 현황과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발의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신민호 의원은 “치유, 화해와 상생, 도민통합, 그리고 정의에 한 발짝 더 다가기 위해 여순사건 생활보조비 지원제도 도입·시행이 필요하다.”면서 “여러의견을 검토하여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