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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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잡월드 부실경영의 주범 고발순천만잡월드는 지난 2021년10월 순천시비를 포함하여 486억을 들여 국내 2번째로 건립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시설이다. 순천시는 광주에서 직업체험관을 운영하는 ㈜드림잡스쿨을 민간위탁사로 선정하여 매년 11억 6천만원을 지원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순천만잡월드 위탁사 ㈜드림잡스쿨은 부당해고,노조탄압, 직장폐쇄까지 단행 하였고. 뿐만 아니라 각종 불법과 비리 보조금 횡령까지 하였다고 하여 관리 감독 기관의 허술한 관리 감독에 시민들에 분노를 사고 있다. 또한, 순천시의회는 2021년12월에 외부기관에 의뢰 진행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회계상 부정함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순천시는 어떠한 처벌이나 징계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전해 들은 시민 이모씨는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워준다는 교육의 탈을 쓰고 불법과 부정을 일삼는 기업은 다시는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교육사업을 하지 못하게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만잡월드지회 모든 조합원들은 10일 순천경찰서 앞에서 고발장 접수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는 순천시민, 어린이, 청소년들이 불법과 비리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드림잡스쿨 정형태 대표를 순천경찰서에 고발 접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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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 점검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 현장을 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혼신의 힘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시찰에는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등 도의원과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 천제영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최덕림 총감독 등이 함께해 종합 준비상황을 살폈다. 조직위는 현재 종합공정률 75%로 계획된 공정대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으며, 입장권 사전 예매율은 36억 원으로 목표액(106억 원) 34%에 이르고 있으며, 2월까지 주요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3월 중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규모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종합홍보 대행사와 전략적 홍보 실행 방안을 마련해 4월까지 방송‧신문, 온‧오프라인 등 다각적인 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주요 대도시와 전국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박람회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30개 나라 이상, 800만여 명의 방문에 대비해 1만 7천여 명(6천778객실)의 숙박이 가능하도록 깨끗한 숙박 환경을 정비하고, 8천여 대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한 상황별 안전관리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월 4일 도민 결의를 위한 ‘붐업 페스타 행사’를 시작으로 3월 31일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제1호 국가정원과 동천변을 따라 도심 전역이 박람회장으로 운영된다. 전남도는 도비 3억 원을 제1회 추경에 편성해 관광 활동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2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체험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2023년은 세계로 뛰는 전남 대도약 원년이 돼 전남이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될 것”이라며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힘을 모아 800만 관람객을 유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정원 페스티벌로 한 단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도비 315억 원을 지원하고,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을 고려해 교량교 재가설 사업과 생태정원거리 조성에 신규 국비 예산 56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온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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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정책의회 구현을 위한 도-시군의회 정책지원관 교육 실시전라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도의회와 도내 시・군의회 정책지원관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의정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지난해 1월 시행된 제도로,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자료 수집, 조사・연구 및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등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정책지원관 교육에는 △공문서 △정책기획 보고서 △보도자료 작성 등 기본 업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직무교육 과정과 △지방의회 회의 운영 △자치법규 입안 △행정사무감사 △5분발언・질의서 작성 등 의정지원 능력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과정이 포함됐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지방분권 강화와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동반자”라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지원관이 의정활동에 빠르게 적응하고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해 각자의 자리에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정책지원관 정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의회는 이번 교육 이외에도 선제적・능동적인 정책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활동 지원, 지역 현안 토론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 다양한 형태의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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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낙안읍성, ‘볏짚 이엉 엮기’ 보러오세요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 낙안읍성보존회(회장 이광수) 전통기술보유 회원들이 모여 이엉을 엮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이엉은 올 9월부터 낙안읍성 초가지붕 교체용으로 사용할 재료로 낙안읍성 객사 뒤편에서 오는 13일까지 이엉을 엮는다. 이엉은 볏짚을 한 움큼씩 손에 잡고 모아 짚으로 엮어나가면서 두루마리가 되게 만든다. 하단 부분에 가지런히 엮어 새끼 모양으로 규칙적으로 이어진 부분이 탄성을 자아낸다. 사적 302호 낙안읍성은 100여 가구 300여 동에 달하는 초가집이 있다. 추수가 끝난 후 초가집 지붕에 이엉을 엮어 덮는 일은 읍성 내 거주하는 주민들에겐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요즘은 초가지붕을 올리는 짚을 구하는 것부터 쉽지 않다. 쓰러짐 방지를 위해 길이가 짧은 품종을 선호하고 트랙터로 벼 수확을 하기 때문이다. 낙안읍성 주민들은 초가지붕에 활용할 긴 짚더미를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새청무벼’, ‘신동진벼’를 재배한다. 수확 후 볏단을 뜨거운 태양 아래 넓은 공간에 놓고 말리는 등 신경 써서 관리한다. 전북 정읍에서 낙안읍성을 찾은 최씨는 “잊혀가는 이엉 엮는 모습을 보고 옛 추억을 꺼내 자녀들과 이야기했다.”며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모습을 계승하며 거주하고 있는 낙안읍성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낙안읍성은 초가 이엉 전통 기능인들이 70~80대의 고령으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향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조선시대 초가 이엉 엮기, 날개 엮기, 용마름 만들기 등 전문 인력 양성과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낙안읍성의 초가지붕 이엉 엮기 작업은 조선시대 삶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전통문화유산이다.”라며 “낙안읍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것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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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운전면허 반납 고령자에 50만 원 인센티브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월부터 만 70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2019년에 처음으로 시행했으며, 4년간 1128명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지난해는 지원금액을 50만원으로 상향해 현금 지급도 가능했으나, 올해는 현금은 지급하지 않고 면허 반납자가 교통카드와 순천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지급방식을 변경했다. 대상자는 본인이 신청하는 날을 기준으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해 취소 처리된 사람이다.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원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으며,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카드를 추가 발급하면 전남 내 식당과 숙박업소·병원 등 126개 가맹점에서 5∼30% 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순천시 가맹점은 30여 곳이다. 한편, 시는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이륜차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운전면허가 전부 취소되어 모든 차량의 운전이 불가능해지고, 취소일 기준 1년 후에 운전면허 재취득이 가능하므로 신중히 결정해 반납 신청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해마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고 고령 운전자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이니만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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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도약 위한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총력노관규 순천시장(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이사장)이 2023년 순천의 가장 큰 화두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 시장은 지난 3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2023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미래의 도시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시켜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대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박람회장에 현장 시장실을 운영해 매주 목요일마다 현장을 살펴왔으나 개막 90여 일을 앞두고 주에 3~4일은 박람회장에 상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즉각 소통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노 시장은 기존의 정원으로는 높아진 시선의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없다며, 획기적인 변화로 2023정원박람회 성공 전략을 설계해 나갔다. 웰니스 시대에 맞는 박람회 콘텐츠 확충,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박람회 개막시기를 앞당기는 등 10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박람회를 만들고 있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2023정원박람회는 ▲재해시설인 저류지를 도심 속 소통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오천그린광장’ ▲차가 중심이었던 도로를 사람 중심의 싱그러운 잔디길로 탈바꿈한‘그린아일랜드’ ▲정원 안에서 특별한 하룻밤 ‘가든스테이’▲농경지의 화려한 변신 ‘경관정원’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박람회장 조성 공사는 현재 약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가 휴장기간으로, 이 기간 기반시설, 문화행사, 안전교통대책 등 세부사항을 점검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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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 개최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5일 여수문화홀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통합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읍면동과 노인일자리사업 지원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등 9개 수행기관에서 일자리 대상자로 선정된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에 이어 안전교육과 전문강사를 초빙한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는 올해 역대 가장 많은 24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9,231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예산과 사업량이다. 정기명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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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23년 농어민 공익수당’신청을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민·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어업·농어촌이 가진 공익적․다원적 기능 증진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 처음 시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신청대상은 농어업·임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로서 2022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하여 전라남도에 거주하면서 농어업·임업에 종사한 농어민·임업인이다. 다만, ▲2021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 3700만원 이상인 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농지법, 산지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수산업법을 위반하여 처분을 받은 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시기는 농어민·임업인 소득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대상자를 신속히 선정해 3월 중(연 1회) 60만원 전액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일시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농어민·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아낌없는 행정․재정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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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규 순천시장 "신년사"사랑하는 순천 시민 여러분! 그리고 순천시 공직자 여러분! 계묘년(癸卯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새벽, 처음으로 선보인 그린아일랜드에는 뜨거운 환호와 감동이 가득 찼습니다. 차가 달리던 아스팔트 도로를 사람이 걸을 수 있는 잔디길로 완전히 바꾼다는 상상을 아무 도시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이런 공간을 상상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민 여러분의 눈높이가 달랐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10년 만에 시정을 다시 맡게 된 저에 대한 기대와 응원, 그리고 걱정 또한 잊지 않고 있습니다. 불과 6개월 만에 도시를 획기적으로 바꿔낸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 순천은 변화의 바람을 불러온 한 해였습니다. 순천만을 찾는 두루미를 위해 세계 최초로 282개의 전봇대를 뽑아냈던 시민 여러분이 순천의 미래를 위해 과감한 선택을 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 속으로 정원이 들어왔습니다. 순천시민의 선택은 도시의 미래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새로운 상상력으로 도시를 다시 설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2023년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선언 15주년! 정원박람회 개최 10주년이 되는 해이자, 일류순천 도약을 위한 원년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3년은 정원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남해안벨트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정 분야별 정책들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습니다. 일류순천의 선명한 비전과 목표를 향해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갖고, 창의적이고 탄력성있게 시정을 운영하겠습니다. 첫째,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자동차가 우선이었던 도심을 사람과 자전거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다이어트하고, 원도심을 다시 사람이 모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대중교통과 자전거가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이 되는 도시 철학을 2040 도시기본계획에 담아 미래도시를 체계적으로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청사 주변에 시민광장을 조성해 옥천과 중앙시장, 문화의 거리를 하나로 연결하겠습니다.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가 잘 해결되고 노선이 변경될 것에 대비해 폐선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도 미래를 내다보면서 준비해가겠습니다. 2030년이면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됩니다.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위기 때마다 현명한 선택을 해오신 시민들을 믿고 빠른 시일 내에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겠습니다. 폐기물의 에너지를 이용하여 문화·체육공간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지혜롭게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세계의 환경수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시작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교육과 실천에 있었습니다. 순천형 생태학교를 운영하여 시민 스스로 생태도시의 철학과 가치를 익히고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행복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지난 해 순천만으로 흑두루미 1만 마리가 찾아들었습니다.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 순천이라는 것을 흑두루미가 먼저 알려준 것입니다. 살기 좋은 도시로 체질을 바꾸는 만큼 시민을 보살피는 세심한 손길에도 더 정성을 기울이겠습니다. 아동, 청년, 중장년, 노년을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정책을 통해 사각지대가 없는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출산부터 보육과 교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에 과감히 투자해 젊은 세대들이 순천에서 살 이유가 충분하게 만들겠습니다. 골든 타임안에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준비해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여건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셋째, 천만 명의 외부 소비군을 끌어들이고, 미래 산업 육성으로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외부에서 찾아오는 소비군과 교류인구는 지역경제의 한 축입니다. 대규모 숙박 단지와 복합쇼핑몰 유치를 통해 외지인들이 순천에서 머무르며, 삶을 즐기면서도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메타버스와 웰니스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정원박람회 이후에도 경관농업과 잔디산업, 농업의 반도체라 불리는 향·육종 산업을 활성화해 정원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농촌에 축적된 노하우와 과학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고소득 청년농부를 키우겠습니다. 또한 수소 산업과 탄소 중립 기반 산업을 육성하여 생태도시 순천의 위상에 걸 맞는 새로운 주력 산업으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생태와 문화로 웰니스 시대를 선도하겠습니다. 순천만을 포함한 여자만 일원에 준비하고 있는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풀릴 경우, 순천은 내륙의 국가정원과 해양의 국가정원을 동시에 가진 세계 유일의 도시가 됩니다. 순천만 역간척 사업은 해안과 갯벌의 생태기능을 복원해 수질을 개선하는 생태수도의 완성 전략입니다. 일출과 일몰의 명소, 화포와 와온을 잇는 순천만갈대길을 치유와 힐링 뿐 아니라 새로운 액티비티를 더해 체류형 관광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방에서는 최초로 순천에 확정되었습니다.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웹툰·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등 창의력 집약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집중육성하겠습니다. 국내외 애니메이션 기업을 유치하여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애니메이션의 메카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다섯째,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룰 유일한 대안, 남해안 벨트 허브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모든 자원들이 수도권으로 블랙홀처럼 흡수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벨트의 온갖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남해안 벨트입니다. 남해안 벨트 내 도시들간 연대와 협력이 지방소멸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생존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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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환경부 주관 2022년 폐기물처리시설 ‘최우수기관’ 선정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2021년 실적)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등을 통해 시설 운영실적을 조사‧분석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정성, 거버넌스 등이다.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총점 92점을 획득해 전국 71개소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조용연 여수시 도시미화과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운영사(㈜여수엑스포환경)와 여수시가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발생된 음식물류폐기물이 우리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여수시 월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서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시설로, 201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