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서면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 > 뉴스 | 광주전남기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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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서면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

기사입력 2022.04.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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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사진- 덤프차량들의 과적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대형차 바퀴 크기의 홈이 파이거나 아스콘이 밀려 커다란 웅덩이가 생겨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모습

     

     

     

    순천시에 있는 여러 지방도로가 대형차의 과적 운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관계 기관의 관리 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질 않아 대형 사고의 위험성을 부추기는 상황이다.순천시 서면에서 광양시로 연결된 지방도 840호선 도로가 대형 덤프차량들의 과적으로 인해 도로 곳곳이 대형차 바퀴 크기의 홈이 파이거나 아스콘이 밀려 커다란 웅덩이가 생겨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긴급한 보수 및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지방도 840호선 순천시와 광양시로 나뉘어진 구간에 위치한 군계교는 3등교 교각으로 24.3톤 이상의 차량이 통행이 제한된 교각이다. 하지만 40톤이 넘은 대형 차량들이 관계 기관의 과적 단속을 하지 않은 틈을 타 버젓이 통행을 하고 있다.특히 일부 교각은 교각을 받쳐주는 철 구조물이 뒤틀리거나 부식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어 한층 더 위험에 노출됨을 알수 있다.이러한데도 지방도를 관리감독 해야 할 전라남도와 순천시는 협조와 논의는 커녕 언제 단속을 했는지 언제 도로 보수를 했는지 알 수 없다며 모르쇄로 일괄하고 있어 고스란히 차량 운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되고 있다.또한 이 지방도 갓길을 보면 순천시에 소재한 모 업체 쓰레기 박스가 그 자리를 차지한가 하면 대형사고 방지를 위한 언덕 가드레인은 엿처럼 20미터 가량 휘어져 대형사고가 났음을 보여주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도로 주위를 보면 각종 쓰레기들이 널부러져 있어 이게 도로가 맞나 할 정도이다.도로법 77조 4항에 보면 도로 관리청은 제1항에 따른 운행 제한에 대한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관계 공무원 또는 운행제한 단속원으로 하여금 차량에 승차하거나 차량의 운전자에게 관계 서류의 제출을 요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차량의 적재량을 측정하게 할 수 있다.순천시민 김 모 씨에 따르면 거의 매일 이 도로를 운행하는데 운행 할 때마다 위험을 감수하면서 운행한다며, 수 년 동안 다녀도 도로가 파이고 가드레인이 사고로 휘어져도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성토했다.한편, 순천시 도로과는 전라남도 관계 부서와 상의하여 실태 파악을 하고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의 기자 sk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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