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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통합RPC 추진을 위한 첫 걸음... TF팀 구성 본격화

기사입력 2023.02.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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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크기변환]5. 고흥군 통합RPC 추진을 위한 첫 걸음... TF팀 구성 본격화.jpg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쌀산업의 안정적인 기반구축과 품질 유지를 위해 고흥군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추진 TF팀을 구성해 RPC 통합을 향한 첫발을 뗐다.

     

    지난 17일 이루어진 첫 TF팀 협의회는 군 농업정책과, 농협군지부, 역농협 실무자 등으로고흥군 통합RPC 설립추진 실무협의회 , RPC 통합의 필요성을 논의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각 지역별 농협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통해 고흥군 쌀 산업체계를 정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다만, 고흥군 지역 농협들은 쌀 시장 변화, 정부의 정책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 RPC 통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의견이 일치하나, 통합 시기, 구성방식, 쌀값 하락과 재고량 증가 등 이로 인해 발생될 여러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밝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 중앙정부는 시군 행정단위로 RPC 규모화 추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시설 현대화 자금 지원 등 관련 사업을 통합RPC 위주로 추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어 식량산업이 특화된 군 입장에서는 RPC 통합은 필수적으로 해결해야 할 큰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관계자는“RPC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5~10 이상의 장기적인 양정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며, 안정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고흥군 관계자는“RPC통합은 고흥군 쌀 산업발전을 위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실무협의회와 지역 농협장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현실에 맞는 통합방안을 논의하고 지원 가능한 정책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최근 통합RPC 실무추진협의회(TF)을 구성한 것에 이어 통합RPC 사업진단 및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 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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