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장 도로 무단횡단으로 대형사고 노출 !! > 뉴스 | 광주전남기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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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장 도로 무단횡단으로 대형사고 노출 !!

기사입력 2023.05.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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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시 아랫장 일대 2차선 도로 중앙 분리대 일부가 사라져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는데도 이를 관리하는 시는 10여 일이 지나도록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복구도 하지않고 있어 늑장 행정이라는 지적과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 해 보인다.
      지난 12일 아랫장날 고령에 어르신들께서 중앙분리대  빈틈 사이를 지나 반대편 도로까지 아슬아슬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다 보니 지나가는 대형차량 운전자들은 급하게 경적을 울리거나 창문을 열고 심한 욕설까지 하고 있어 심각성은 더해가고 있다.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다.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기다리는 노약자 어르신들은 앉아 있을 곳이 없다 보니 횡단보도 앞 보도블럭에 주저 앉아 초록 신호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다가 막상 신호가 떨어지면 힘겹게 일어나 횡단보도를 걷다보니 도로 중앙선 정도에 가면 신호가 적색 신호로 바뀐다. 이는 노약자를 위한 걸음 속도에 맞춰 보행 시간을 길게 연장해 주어야 하는데 실제로 시간은 20여 초에 불과해 노령에 대한 시간 배려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천경찰서 교통 조사계에 따르면 아랫장 부근에서 최근 2년 동안 17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22년 08월 07일에는 고령에 여성 노약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하였다. 이렇다 보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장 일부 도로 중앙분리대를 고정식 철재로 설치를 원하는 상가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들이 분분하다.
      이에 아랫장 근처에 사시는  70대 어르신께서는 순천시와 경찰서가 아랫장날이면 고령자를 위해 안전지킴이 역할과 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조금 길게 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하였고. 또한  순천시 관계자도 중앙분리대 보수는 빠른 시간내에 조치 할것이며 중앙분리대를 고정식 철제로 할 수 있는지는 별도의 의견을 모아 처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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