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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순천시 아랫장 중앙분리대가 아직도 그대로인 모습)
- 순천시 아랫장날만 되면 중앙분리대가 없어지거나 잘려나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2차선 도로를 무단 횡단, 사고 위험성에 노출되고 있는데도 순천시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어 고질적인 숙제로 남고 있다.
- 지난 12일 아랫장날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차량들의 틈 사이로 4미터 가량 사라진 도로 중앙분리대를 무작위로 건너다녀 위험스러워 대책이 시급하다는 본지 신문에서 기사화를 하였다. 그러나 10일이 지난 22일 순천시 전통시장 2차선 중앙분리대는 이날도 온데간데 없이 2미터 가량 뻥 뚫려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아무런 꺼리낌 없이 2차선 도로를 무단 이용하고 있어 반복된 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 순천시 도로과에 따르면 중앙분리대는 3단 높이의 플라스틱 칸막이로 형성되어 있으며 차량들이 중앙 분리대에 접촉사고를 내어도 운전자는 위험하지 않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중앙분리대를 넘나드는 모습을 본 상가 주민들은 언젠가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며 걱정스런 말과 중앙분리대는 철재로 고정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대형 관광 차량을 운전하는 김 모 씨는 터미널 쪽에서 가파른 지하도로를 지나다 보니 속력을 낼 수밖게 없으며 시장 부근 정류장으로 올라오면 순식간에 일부 시민들이 중앙분리대를 넘어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막무가내로 도로에 침범하고 있어 아찔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며 장날이면 긴장감을 더해가며 운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실제로 플라스틱 3단 칸막이 분리대는 손으로 살짝 밀거나 위로 올려도 쉽게 부서진다.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났을 때는 대형사고로 둔갑할 염려가 있어 현 플라스틱 중앙분리대는 장식용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 특히 순천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한 안전관제센터는 아랫장 2차선 도로 위험 상황을 카메라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인데 관계 부서와 소통이 전혀 이루어지질 않고 있어 아랫장 위험 상황은 진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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