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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예술창고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 오픈식 개최광양시는 광양예술창고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 오프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계준 전남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홍쌍리 명인, 어린이집 및 유치원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콘텐츠 소개와 축사, 퍼포먼스, 콘텐츠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한 미디어콘텐츠는 총 3편으로, 광양시의 매화와 매실을 모티브로 하여 ▲‘매화나무와 휘파람새’라는 구전 설화를 각색한 실감형 애니매이션 영상 1편과 ▲광양의 보물 매실찾기(터치) ▲매직동물원 서커스(VR)라는 인터랙션 게임 콘텐츠 2편이다. 오픈식의 대미를 장식한 ‘매실 터트리기’ 퍼포먼스에서는 박 형식의 매실을 터트려 광양예술창고 대표 콘텐츠로 성공하기를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콘텐츠 시연에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내빈들과 함께 직접 콘텐츠를 시연하면서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콘텐츠는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자산 매화와 매실을 주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미디어 기술과 결합해 제작했다”며 ”앞으로 우리 시 고유의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랙티브 미디어콘텐츠는 광양예술창고 미디어 A동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인 이상 단체 이용은 광양예술창고(☎061-797-2733)에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양예술창고 문화쉼터‘카페’에서는 이번에 오픈한 미디어콘텐츠와 연계한 어린이 시그니처메뉴 ‘매돌이 달고나’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광양예술창고 주말놀이터 ▲2023년 광양아트옥션 ▲광양푸드 토크콘서트 ▲그림·사진 공모전 ▲광양을 꽃 피우다 등의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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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문화도시센터, 문화 공유․교류를 위한 ‘동행상점’ 참여 모집광양문화도시센터에서는 오는 3월 5일까지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에 참여할 영업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상문화아지트 ‘동행상점’은 광양시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카페나 공방 등의 영업점을 아지트로 지정해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 공유·교류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행상점’은 광양시에 소재지를 두고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현재 정상영업 중인 영업점이면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와 대표자 인터뷰를 거쳐 최종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심사기준은 접근성과 공간 활용의 용이 여부, 문화교류에 대한 공간 운영자의 관심도 등이다. 선정된 영업점은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교류의 바다’ 맵에 등록되며, ‘동행상점’ 명패 수여, 홍보영상 제작과 온라인 게시, 자체 기획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연 2회, 최대 80만 원)을 받게 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동행상점은 시민들의 일상 교류 공간으로 문화교역 도시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현장이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행상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신청서를 이메일(gycc2022@hanmail.net)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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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송 탄소중립 “무공해차 총 990대 191억 원” 지원광양시는 전기차 수요급증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친환경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물량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총 990대로, ▲전기승용(초소형포함) 500대 ▲전기화물(소형, 초소형포함) 200대 ▲전기버스 12대 ▲전기이륜차 80대 ▲전기굴착기 10대 ▲수소전기차 188대이다. 지원금액은 전기승용 1대당 최대 1530만 원, 전기화물(소형) 2050만 원을 차종별로 차등 지원하고 수소차는 넥쏘(현대) 차량으로 3450만 원을 정액 지원하며, 출고 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청 가능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https://www.ev.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차 제조·판매점 대리점 또는 영업점을 통해 홈페이지(무공해 통합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광양시에 3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관내 법인·기업이다. 전기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 1대, 수소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 3대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과 기후환경팀(061-797-2793, 3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차・수소차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것으로, 내연기관차를 친환경자동차로 대체함으로써 저렴한 유지비는 물론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2년까지 2087대 전기차(승용 1298대, 화물 456대, 버스 18대, 이륜차 186대, 수소전기차 129대) 보급했고 322억 원 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전기차 보급률에 맞춰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공용 완속충전기 219대 281백만 원을 지원했고 현재 공용·부분공용 충전기 484기(급속 63기, 완속 421기)를 운영 중이며, 공용충전기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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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 지역 온라인축제 ‘대상’ 수상여수거북선축제가 ‘2022지역온라인축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5회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여수거북선축제'가 축제장이 아닌 온라인에서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시에 따르면,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K-문화융합협회(이사장 신현규) 주최로 열렸다. ‘2022지역온라인축제’는 전국 지자체의 온라인축제를 대상으로 온라인 참여 서비스와 시민 참여율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작년에 개최된 전국 310여 개의 온라인축제(온·오프라인 병행 포함)가 대상이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어디서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모바일게임 ‘임진왜란’, AR 증강현실을 활용한 ‘거북선을 찾아라’, ‘온라인 전 국민 거북선 퀴즈’ 등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 바 있다. (사)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 박정명 이사장은 “온라인 콘텐츠 개발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며 “올해도 여수시와 협업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온라인 축제 첫 시도에서 큰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도 온․프라인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해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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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기초단체 시 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도내 시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특별교부세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243개(광역 17개, 시 75개, 82개 군,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 및 국민체감도에 대해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여수시는 시 단위 14위로 작년 17위에서 3단계나 상승해 혁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여수 나눔 행복 자원순환 가게 운영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비대면 스마트 영상회의(ZOOM 활용) 개최 ▲공영주차장 다국어 QR코드 안내 서비스 ▲기존 보도블록 재사용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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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수련관, 1학기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2023년 1학기 문화 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 배양과 지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취미활동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4개월간 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4개 분야(4차 산업, 예술, 음악, 체육), 11개 강좌(로봇교육, 드론, 창의력보드게임 A/B반, 3D펜 A/B반, 만화&캐리커쳐, 초등연극, 난타, 우쿨렐레, 체형교정운동)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순천시평생교육포털(http://lms.schc.go.kr)에서 할 수 있고, 정원의 60%가 모집되면 강좌가 개설된다. 청소년 수강료는 무료이나 성인의 경우 4만원(월 1만원)의 수강료를 수강 신청한 날의 다음날 18시까지 납부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소년수련관(061-749-3385, 660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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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순천 방문...경전선 도심 우회 방안 찾겠다순천 도심을 관통해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방문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취임초부터 경전선 도심 통과는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며 기본계획안 변경을 강력히 주장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의 순천 방문을 꾸준히 요청해 왔으며, 순천시민들은 결집된 행동으로 경전선 우회를 주장해 왔다. 16일 원희룡 장관이 순천을 방문하며, 전문가들조차 불가능하다고 내비쳤던 경전선 우회 노선 반영 요구에 대해 순천시는 정부 차원에서 우회 노선 변경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날 원 장관은 경전선이 도심을 통과하는 남정건널목 현장을 찾았고, 현장에는 원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고 경전선 우회를 바라는 순천시민 200여 명이 운집했다. 현장에서 노 시장은 “도심을 통과하는 불행한 일은 막아서 순천시가 제안한 안 중에 가장 합리적이고 합당한 방법으로 결정해 주셨으면 한다”며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철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한 번 더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전선 도심 통과에 대해 순천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정부가 경전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원 장관은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반대에 대해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새 정부 출범 때부터 얘기를 들어와 전면적인 검토를 하게 되었다. 순천 도심은 우회하되 다른 지자체와 연관된 사업이라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방법을 찾겠다. 순천시민의 염원대로 도심을 우회하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 예산이 다 잡혀 있는데 우회를 하게 되면 최소 1천억원 넘는 돈이 더 들어가게 된다”면서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예산도 국가에서 책임을 지겠다. 돌아가서 대통령님께 보고를 잘 드리겠다”고 말해 그동안 순천시민의 체증처럼 남아 있던 경전선 문제에 시원한 대답을 내놨다. 한편,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며 현장을 찾은 시민은 “여태껏 희망이 없었다. 안 되는거 아니냐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원희룡 장관님이 오셔서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경전선 도심 우회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이어 “역시 박력있는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민이 밀고 나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순천시의 행보에 순천시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결단력과 뚝심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순천시민의 힘이 모여 ‘경전선 도심 통과’문제를 ‘경전선 도심 우회’라는 전향적인 해결의 마지막 고리를 엮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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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의원, 원희룡 장관‘경전선 도심 우회 ’발표 환영!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천을 방문해 ‘경전선 도심 우회’를 발표한 것에 대해 열렬하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소 의원은 “순천을 방문한 원희룡 장관이 ‘경전선 도심 우회’를 발표하면서 순천시민의 우려가 해소되었다”며 “시민 의견이 반영되어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적극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전선 도심 우회 발표에 대해 “순천시와 순천시민들께서 노력해온 위대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오늘 원 장관이 순천에서 경전선 도심 우회를 발표하기 전, 소 의원은 원 장관을 직접 만나 경전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순천시민 의견이 적극 수용되는 방안 등에 대해 깊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 의원은 “경전선이 도심을 통과하는 것에 대해 순천시민들께서 우려가 크시다”는 점을 원 장관에게 다시 한번 강력히 전달하고, 아울러 “향후 도심 우회 관련 설계 및 사업 진행시 계속적으로 순천시민들 의견을 충분히 고려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또 기존의 도심통과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예산에 대해서는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예타 면제로 신속 처리할 수 있다”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예산 확보도 주문했다. 이에 원 장관은 “앞으로도 시민들 의견 수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후 절차에서 시민들의 의견청취가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같은 의견”인 점을 확인했다고 의원실 관계자는 전했다. 또 원 장관이, “추가 예산 등은 기재부와 계속 협의해 나가야 하는 과제가 있다”는 점을 밝혔고, 소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토부‧순천시와 협조하고,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 의원은 올해 예산 국회 증액단계에서도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산업집적지) 예산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보하는 등 국회에서 기재부를 상대로 힘겹게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한편, 소 의원은 “4월 1일 개최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참석해주시길 희망한다”고 제안하며, 국가적‧국제적 행사인 순천만정원박람회가 대통령 참석으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원 장관은 “정원박람회 전야제나 개막식에 참석하실 수 있다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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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국토부장관에게 경전선 순천 도심 우회 건의전라남도는 16일 순천 오천동 경전선 공사 예정 구간을 방문한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순천 도심 통과 구간의 우회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문금주 전남 행정부지사와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순천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구간 우회 노선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노관규 시장은 경전선 순천 도심 구간이 우회되도록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에 꾸준히 우회 노선 필요성을 전달하면서 경전선 전철화사업 기본계획 변경을 요구했다. 특히 김영록 지사는 지난 1월 13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을 만나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최대 현안인 ‘경전선 전철화사업 우회노선 반영 및 조기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도 예비타당성 면제’를 건의했다. 전남도와 순천시의 이날 공동 건의에 대해 원 장관은 “순천 도심 우회를 위해 최적의 방안을 찾아 가급적 이른 시간에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송정역에서 보성, 순천, 진주, 마산을 거쳐 경남 밀양 삼랑진을 잇는 경전선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국가철도 교통망이다. 경전선 노선 중 순천과 경남 삼랑진을 잇는 구간은 복선전철화사업이 올해 완성돼 하반기에는 KTX-이음이 운행된다. 국토교통부가 수립한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년~2020년)’에 반영돼 2014년부터 수행한 예비타당성조사가 2018년 10월 비용편익분석(B/C) 0.85에도 불구하고 통과하지 못했으나, 김영록 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이 한목소리로 경전선 전철화 필요성을 정부에 간청하는 등 지역의 열망에 힘입어 2019년 12월 예비타당성재조사(B/C 0.88․AHP 0.653)를 통과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협의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전선 구간 중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은 기존 노선을 그대로 활용토록 계획돼 순천 시민들로부터 소음과 안전사고 위험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여기에 고압 전차선 구조물로 경관이 훼손돼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순천시 브랜드 이미지에도 심각한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문금주 부지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최적 안이 나오도록 전남도와 순천시가 계속해서 머리를 맞대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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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장경순 의원, “순천지역 단성중학 체제로 전환해야”순천시의회 (의장 정병회) 장경순 의원은 14일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순천지역 단성중학교인 순천여중, 동산여중, 이수중학교의 남녀공학 체제로의 전환을 주장했다. 현재 순천지역의 단성중학교는 3개교이며 이중, 순천여중, 동산여중은 여학생만 이수중은 남학생만 갈수 있어, 근거리에 중학교가 있음에도 단성중학교에 진학할수 없어 원거리 남녀공학 학교를 지망할수 밖에없다. 또한, 단성중학교를 지망하는 학생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반면, 인근 남녀공학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어, 중학교 배정의 불균형이 심해 순천지역 중학교 배정때마다 원거리 중학교에 배정받은 학생, 학부모의 민원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순천교육지원청은 이 3개의 단성중학교에 대해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고, 남녀공학 전환을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드시 통과해야 하지만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반대 목소리로 인해 전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장경순의원은 “남녀공학” 전환은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 및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과 성평등, 성인지 감수성을 위해 보편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방향이라며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남녀공학 전환 학교에 대한 인사 및 예산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단성중학교의 평균 전체 학급수는 8개로 20학급 이상인 남녀공학 중학교에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