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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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소년수련관, 1학기 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2023년 1학기 문화 프로그램’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청소년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문화적 감수성 배양과 지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취미활동을 도모하고,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4개월간 주 1회 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4개 분야(4차 산업, 예술, 음악, 체육), 11개 강좌(로봇교육, 드론, 창의력보드게임 A/B반, 3D펜 A/B반, 만화&캐리커쳐, 초등연극, 난타, 우쿨렐레, 체형교정운동)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순천시평생교육포털(http://lms.schc.go.kr)에서 할 수 있고, 정원의 60%가 모집되면 강좌가 개설된다. 청소년 수강료는 무료이나 성인의 경우 4만원(월 1만원)의 수강료를 수강 신청한 날의 다음날 18시까지 납부해야 등록이 완료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청소년수련관(061-749-3385, 660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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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초등학교 입학생에 입학지원금 등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올해 첫 입학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복지지원 혜택을 추진한다. 먼저, 새 학기를 맞아 입학일 기준으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초등학교‧특수학교 최초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지원한다. 학부모나 사실상 양육하고 있는 보호자가 3월 말부터 학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 확인 후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의 지역화폐 10만 원이 즉시 지급되며,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조례를 개정해 대안교육기관 신입생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학생에게 지급된 전용 단말기를 통해 자녀가 안전하게 등하교했는지를 학부모에게 문자로 알려주는 것으로, 각 학교에서 휴대폰을 보유하지 않은 신입생 중 희망자를 수요조사해 취약계층에게 우선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게는 안심알리미 키즈폰 단말기가 무료 지급되고, 통신서비스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지원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입학지원금 지원으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안심알리미 서비스로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등하교시킬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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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공사 착수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광양항 동ㆍ서측배후단지 확충 공사를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내 유휴화 되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공부지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항만 배후단지 개발계획 변경에 따라 녹지, 공원 주차장, 도로 등 시설을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12개월로 2024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약 20만㎡의 복합물류 부지를 추가 조성해 배후단지 내 기업이 추가 입주하는 복합 산업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YGPA는 또 배후단지 추가 조성사업인 ‘광양항 북측배후단지 조성공사’를 오는 6월 착수해 배후단지 용지난을 해결할 계획이다. 최상헌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광양항 배후단지 확충 공사를 초석으로 삼아 배후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첫 번째 공사인 만큼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준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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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아이돌봄서비스 연 960시간까지 확대 지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아이 함께 키우기 좋은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연 이용 시간을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확대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다자녀 가정 등 양육 공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돌봄서비스 유형에는 ▲영아 종일제 ▲시간제 ▲질병 감염 아동 특별지원 서비스 등이 있으며, 가정의 특성과 아동 발달을 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아이돌보미가 파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더 나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문제점은 개선해 나가는 등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어주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순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부지원금을 신청한 후, (사)순천YWCA(061-744-7990)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는 올 하반기부터 아이가 병원 입원 시 병원 내에서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아픈 아이 병원돌봄 서비스’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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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순천 방문...경전선 도심 우회 방안 찾겠다순천 도심을 관통해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방문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취임초부터 경전선 도심 통과는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며 기본계획안 변경을 강력히 주장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의 순천 방문을 꾸준히 요청해 왔으며, 순천시민들은 결집된 행동으로 경전선 우회를 주장해 왔다. 16일 원희룡 장관이 순천을 방문하며, 전문가들조차 불가능하다고 내비쳤던 경전선 우회 노선 반영 요구에 대해 순천시는 정부 차원에서 우회 노선 변경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이날 원 장관은 경전선이 도심을 통과하는 남정건널목 현장을 찾았고, 현장에는 원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고 경전선 우회를 바라는 순천시민 200여 명이 운집했다. 현장에서 노 시장은 “도심을 통과하는 불행한 일은 막아서 순천시가 제안한 안 중에 가장 합리적이고 합당한 방법으로 결정해 주셨으면 한다”며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철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한 번 더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전선 도심 통과에 대해 순천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정부가 경전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원 장관은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반대에 대해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새 정부 출범 때부터 얘기를 들어와 전면적인 검토를 하게 되었다. 순천 도심은 우회하되 다른 지자체와 연관된 사업이라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방법을 찾겠다. 순천시민의 염원대로 도심을 우회하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 예산이 다 잡혀 있는데 우회를 하게 되면 최소 1천억원 넘는 돈이 더 들어가게 된다”면서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예산도 국가에서 책임을 지겠다. 돌아가서 대통령님께 보고를 잘 드리겠다”고 말해 그동안 순천시민의 체증처럼 남아 있던 경전선 문제에 시원한 대답을 내놨다. 한편,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며 현장을 찾은 시민은 “여태껏 희망이 없었다. 안 되는거 아니냐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원희룡 장관님이 오셔서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경전선 도심 우회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이어 “역시 박력있는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민이 밀고 나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순천시의 행보에 순천시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결단력과 뚝심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순천시민의 힘이 모여 ‘경전선 도심 통과’문제를 ‘경전선 도심 우회’라는 전향적인 해결의 마지막 고리를 엮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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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조직개편안 도의회 통과 최종 확정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조직개편안이 전라남도의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전라남도의회는 10일(금) 오전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3. 3. 1.자 조직개편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운영의 추진동력이 확보돼 미래교육, 전남형 교육자치 등 핵심정책 추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 조직은 기존 ‘3국 2관 1단 14과 61팀’에서 ‘3국 2관 1단 15과 64팀’으로 바뀐다. 주요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기능을 재배치했으며, 유기적인 업무체계 구축을 통해 중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교육국 미래인재과를 정책국 ‘미래교육과’로 개편해 미래교육의 방향을 정립해나가도록 했다. 특히, 독서인문교육팀 신설을 통해 독서가 전남 미래교육의 기반이 되도록 독서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책국 혁신교육과는 민·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당면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구현해 나가도록 ‘교육자치과’로 개편했다. 그리고, 교육국에 신설하는 ‘진로교육과’는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와 더불어 진로·진학·직업의 맞춤형 통합 지원 체제를 이루게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팀 신설 등을 통해 빅데이터, AI 학습 등 미래 교육환경 구축과 방과후돌봄 등 주요 현안을 위한 기능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직속기관은 전체적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관명에 ‘전라남도교육청’을 붙여 교육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했다. 또한, 핵심정책인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거점도서관의 학교도서관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의 경우 학교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 환경위생 및 급식업무 지원을 위해 보건급식팀을, 학교 정보업무 지원을 위해 정보화지원팀을 확대했으며, 학교폭력 전문인력을 증원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내실화 및 화해·조정 기능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에 힘을 실어준 도의회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전남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및 교육공동체와 함께 전남교육 대전환을 향해 힘차게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개편 TF’ 운영 등을 통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온 전라남도교육청 조직개편은 오는 3. 1.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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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순천시(시장 노관규)가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부자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명확히 파악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순천시 비전인‘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순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해 기부금을 모집하기 위한 취지이다.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복리 증진 사업이다. 아이디어는 제한 없이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자우편(seungahalo@korea.kr)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직접 방문 및 우편 접수 등 오프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4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며, 아이디어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국민들이 순천에 기부해주신 기부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순천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공모되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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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공공시설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 나선다고흥군(군수 공영민)은 10일 전기자동차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운영 전문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구축 업무협약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의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주차구역 등을 확대 설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고흥군에서는 관련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추진해 세계적인 자동차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주)’와 전기자동차 인프라 확충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군은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주)에서는 21억원 상당을 투자해 공공주차장 56개소에 충전시설 78기를 설치하고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해 ‘전기차 충전소 확충’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반영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고흥 곳곳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빠르게 구축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전기차 운행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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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하세요전라남도는 태풍, 우박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전함으로써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3월 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보험료 가입액의 90%를 지원해줘 농가의 자부담 규모는 10%다. 가입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등 과수 4종으로 전남지역 농․축협, 원예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품목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우박․지진․화재는 물론 언 피해(동상해)와 햇볕 데임(일소) 등 여러 자연재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4개 품목에 대해 6천398 농가가 5천ha를 가입했으며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금으로 모두 67억 원을 지급해 농작물 피해로 어려운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실제 장성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330만 원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한 후 태풍 피해를 입어 보험 부담액보다 12배 많은 4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또 영암에서 떫은 감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도 260만 원으로 가입해 태풍 피해로 14배 많은 3천 6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재해는 이상기후로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고 있다”며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 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만큼 많은 농업인이 가입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은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원율을 10% 인상한 90%의 보험료를 지원한다. 그 결과 지난해 전남지역 가입률은 62%를 기록, 전국 평균 가입률의 12%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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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생활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 대상 확대전라남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선정 기준 중 소득 기준을 5.47% 올리고 기본재산 공제액을 5천300만 원으로 인상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 비용 등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인 가족 기준 생계급여 수급자 선정 기준을 기준중위소득 30%인 153만 원 이하에서 162만 원 이하로 5.47% 상향했다. 또 기본적 생활과 주거환경 유지 등에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득 인정액 산정 시 재산가액에서 제외하는 기본재산 공제액을 5천3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폭은 지역에 따라 최대 1천800만 원 상향된 금액이다. ※ 기본재산공제액(생계급여) : (2022년) 시단위 4천200만원, 군단위 3천500만원 → (2023년) 5천300만원(최대 1천800만원 증) 이밖에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부양 의무자 기준이 사실상 폐지됨에 따라 신청자의 소득․재산 기준이 충족되면 부모나 자녀 등의 소득․재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부양 의무자가 연소득 1억 원 이상 고연봉, 또는 9억 원을 초과하는 고재산가인 경우 부양 의무자 기준이 계속 적용된다. 전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수는 최근 5년간 단계적 부양의무자 폐지 등 선정 기준 완화를 통해 2018년 8만 5천 명에서 2022년 10만 4천 명으로 22.7% 늘었다. ※ 최근 5년간 수급자 현황 : (2018년) 8만5천 명→ (2019년) 8만7천 명→ (2020년) 9만3천명→ (2021년) 10만1천명→ (2022년) 10만4천명→ (2023년) 10만7천명(3천여 명 늘어날 것 추정)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수급자 재산 기준 완화로 올해 약 3천 명 정도가 신규 수급자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질 소득이 없지만 재산 기준 초과로 수급에서 탈락했던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대상자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재산 기준 완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이나 읍면동 행복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로 문의하면 된다.